■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오늘은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급증했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을 고비라고 보고 방역지침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하루 신규 확진자 모두 324명인데 신규 환자가 300명대. 이게 신천지 사태 이후 다섯 달 만이라고요?
[이재갑]
그렇습니다. 일단은 300명 넘은 적이 신천지 이후 그다음에 구로에서 콜센터 환자 발생했었던 그때가 이 상황인데요. 그런데 지금 이게 3개월 만에 수도권에서 환자가 발발하면서 이렇게 많은 환자들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이번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이 굉장히 우려스러운 게 깜깜이 환자가 굉장히 늘고 있다는 겁니다. 보니까 비율이 16%까지 늘어났더라고요.
[이현종]
그러니까 이게 지금 어디서부터 감염이 됐는지 모르는 그런 사태가 벌어진 것인데요. 우리가 지난 2월, 3월달 대구에서 발생한 신천지 같은 경우는 나름대로 신천지 교인들 중심으로 해서 발생이 많이 됐기 때문에 나름대로 거기에다가 추적을 해서 어떤 면에서 본다면 방역을 하는 데 도움이 됐지 않습니까?
지금 사태를 보면 지난 7월 말, 8월 초에 휴가라든지 또 7월 24일날 소규모 모임을 정부에서 허락을 했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물론 수도권 중심으로 됐지만. 지금 같은 경우는 도대체 어디가 출발점인지를 잘 모르는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아시겠지만 지난 5월달에 이태원발 발생할 때만 하더라도 나름대로 이태원발 클럽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가 6차, 7차 이렇게 추적이 가능했지 않습니까? 지금은 사실은 추적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어디까지 끝나는지 모르는 그런 N차 감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역학추적이라는 게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이런 상황이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사랑제일교회라든지 이런 데 큰 데서는 어느 정도 할 수 있습니다마는 나머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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