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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288명 "전국 유행 문턱…수도권 대유행 대비"

연합뉴스TV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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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288명 "전국 유행 문턱…수도권 대유행 대비"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모두 1,500명을 넘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288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6,346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7일 연속 세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일주일간 누적 신규 확진자는 1,576명입니다.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가 27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5명, 경기 81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26명이 나왔습니다.

이외에 부산 15명, 대전 8명, 강원·전북·경북 각 5명 등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4곳에서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한편 국내 추가 완치자는 하루 새 57명 늘어나는 데 그쳐 완치율은 86%로 떨어진 반면,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30명이 늘어 모두 1,976명이 됐습니다.

또 어제 오후 검사를 받고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거주 70대가 병원 이송을 앞두고 숨져 누적 사망자는 모두 308명이 됐습니다.

[앵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발 확진자도 계속 나오고 있죠.

[기자]

네, 수도권에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하루 새 53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76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37명, 비수도권에서 39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 발생 장소는 다른 교회, 방문요양센터, 요양병원, 콜센터 등 모두 13곳으로 현재 이 교회발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모두 150개 장소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선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8명이 됐습니다.

집회 관련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명, 비수도권에서 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이외에 다른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는데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과 경기, 충남 등지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경기 안양의 분식집 관련해선 지난 16일 첫 환자가 확인된 뒤, 1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이 됐습니다.

서울 마포구 푸본현대생명콜센터와 관련해서도 같은 날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충남 천안에서는 동남구 소재의 천안 동산교회와 관련해 어제 첫 환자가 발생한 뒤, 가족 2명과 교인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제 첫 환자가 나온 서울 성북구 체대입시 학원에선 관련 확진자 17명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중 학원생이 16명이고, 가족과 지인이 2명입니다.

[앵커]

방역당국이 현재 코로나19가 전국 유행의 문턱에 서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죠.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전국 유행의 문턱에 서 있다며 수도권 대유행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발 집단감염이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봤습니다.

특히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추가 전파를 막고 주변에 건강이 약한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국적 확산 우려가 큰 만큼 비수도권도 수도권에 준하는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지금은 거리두기 2단계에서 최대한 확산을 억제하는 게 목표라며 국민 생활과 서민 경제에 피해가 큰 3단계 격상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수도권 상황이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향후 감염 확산 추이 등을 면밀히 보고 필요할 때는 3단계 격상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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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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