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감염 630명...교인 33명 광화문 집회서 확진 / YTN

YTN news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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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630명
광화문집회 확진자 53명 중 33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교회 방문한 어린이집 원장, 격리 기간에 요양원도 방문


서울사랑제일교회발 집단 감염 규모가 63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광훈 목사는 정부가 교인과 집회 참가자에게 무한대로 검사를 강요해 확진자 수를 늘리고 있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확진자가 630명으로 늘었죠?

광화문 집회 참가자도 상당수 있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 규모는 모두 630명입니다.

어제 18시 기준 교인 등 관련자 4천여 명 가운데 3,263명에 대해 검사를 마쳤는데요.

확진율은 19.3%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나갔던 교회 관계자 가운데 상당수가 확진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어제 12시 기준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53명 가운데 이 교회 교인이 33명으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런 연결고리를 통해 학교와 요양시설 등에서 추가 전파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데요.

지난 12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하고 대구의 한 어린이집 원장은 격리 기간 동안 광복절 집회까지 참석했다가 다음날 확진됐는데, 부인이 운영하는 요양원을 찾아갔다가 80대 노인 2명이 확진되고 시설까지 폐쇄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검사 대상 가운데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았거나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는 700여 명에 달하는데요.

경찰은 지난 2월 신천지 때보다 1.5배 넘는 8,500여 명을 투입해 신원과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또 조직적인 역학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배후까지 밝혀 책임이 중한 경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광훈 목사는 대국민 입장문을 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최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격리된 전광훈 목사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조선과 중앙 등 일부 조간신문에 '대국민 입장문'이라며 전면광고를 낸 건데요.

먼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는 건 정부가 교인과 집회 참가자를 상대로 무한대로 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무증상자들도 검사를 받게 하면 모집단이 늘어 확진자 자체는 많아지기 마련이라는 건데요.

그러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아니라 검사 수 대비 확진 비율을 밝히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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