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확진 이틀째 4만 명대...온라인 쇼핑 '대세' / YTN

YTN news 2020-08-20

Views 2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4만 명대로 집계되면서 지난주보다 감소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은 온라인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어서 오세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현황부터 살펴보죠.

최근 추이 어떻습니까?

[기자]
이번 주 들어, 주요 국가들 가운데 미국의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현지 시각 16일에는 3만7천여 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상대적으로 큰 감소 폭을 나타냈고요.

17일에는 4만 명, 18일에는 4만3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발생했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당시 하루 5~6만 명 선에서 둔화한 모습입니다.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순인데요.

이들 3개 주는 미국 전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습니다.

인구 순위로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입니다.

때문에, '인구 대비 확진자 수'를 따져보면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는 좀 내려가고요.

플로리다는 루이지애나, 애리조나에 이어 미국 전역에서 3번째로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이 높습니다.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지역별로 분위기가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기자]
여전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경우 미용실들은 아직 문을 닫았고 식당은 실내 식사가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쇼핑몰들을 가보면 야외 주차장에서 천막을 세워서 식사하고 고기도 구워 먹는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테라스 자리가 워낙 한정적이고 테라스가 없는 음식점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수도 워싱턴DC는 매장 내 식사가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허용됐습니다.

코로나 사태 초기에 가장 피해가 컸던 뉴욕주, 특히, 뉴욕시는 지금 일상을 상당 부분 회복한 상태입니다.

미용실들은 영업을 재개했고, 다음 주부터는 일부 헬스 시설들도 다시 문을 열 수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다만, 뉴욕도 식당 내부에서 식사는 아직 안 되고, 테라스 식사만 가능합니다.

앞서 텍사스 주가 실내 식사를 허용했다가 확신자가 급증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다른 주들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또, 코로나 사태가 여름 휴가지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플로리다가 인기 있는 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82009135679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