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가 쏟아졌던 충북 충주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소방관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충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54분쯤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인근에서 29살 송 모 소방관이 실종 1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송 소방관이 발견된 곳은 실종 지점에서 8.7㎞ 떨어진 곳입니다.
충북 소방본부는 인명 구조에 헌신적이었던 송 소방관에 대해 1계급 특진을 추서하기로 했습니다.
송 소방관은 지난 2일 아침 7시 반쯤 충주시 산척면 주택매몰 현장에 출동하던 중 도로가 유실되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이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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