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말썽입니다.

서울 등 내륙 지방은 사흘째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강릉과 대구의 기온은 36도까지 올랐는데요.

내일 무더위는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대구의 한낮 기온이 37도, 서울도 34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다만, 내일 비 소식이 있는 영동 지방은 더위가 주춤합니다.

폭염특보도 해제됐는데요.

내일 강릉의 한낮 기온이 31도에 머물며 오늘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영동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 강릉과 대구 기온은 열대야 기준인 25도 선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 기온이 오르면서 낮 동안 오존 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서울 등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요, 전국의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부터 영동 중북부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부분 2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전국이 푹푹 찌겠습니다.

심한 무더위는 주말을 고비로 점차 누그러지겠지만, 다음 주에도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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