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2층 확진자 발생…본관 청사 폐쇄
[앵커]
코로나19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시청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시청은 본관 청사를 폐쇄하고 전 직원에게 귀가조치를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상률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곳은 시청 본관 2층으로 도시공간개선단 근무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식이 알려지면서 서울시는 즉각 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소독 작업에 들어갑니다.
또 본관 전 직원에게 퇴실하도록 안내 문자를 보낸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어제와 오늘 서소문 1, 2청사와 시의회 직원 가운데 본관을 출입한 사람들은 바로 귀가할 것도 안내했습니다.
서울시는 2층의 모든 부서는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나 재택근무 대상자가 된 직원에게는 별도 안내를 하고, 나머지 직원은 청사로 출근하는 것으로 조치했습니다.
서울시청 본관 직원만 6월 30일 기준으로 2,091명에 달하는데요.
접촉자를 가리고, 역학조사를 하는데만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7월에는 서울시청 본관 일부가 폐쇄된 적이 있습니다
지난 7월 27일에도 시청 본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임시 폐쇄조치를 했었는데, 그때는 해당 확진자가 다녀간 11층 건물만 폐쇄를 한 바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추가로 나오는 대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 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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