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세균 국무총리는 긴급 담화를 통해 클럽과 노래연습장, PC방 등 12개 고위험시설의 영업 중단과 함께 수도권 소재 교회에 대해서는 대면 예배를 금지했습니다.
청와대는 코로나19 방역 방해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수도권 소재 교회의 대면 예배와 각종 소모임이 내일(19일) 0시부터 전면 금지됩니다.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한데다, 전국적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긴급 조치를 내린 겁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수도권 소재 교회에 대해서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그 외의 모임과 활동은 금지됩니다. 교계의 넓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또 서울과 경기에 이어 인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수도권 전체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수도권 내 클럽과 노래방, 뷔페, 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과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