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서울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신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서울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서 병상 확보도 문제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사랑교회 신자인 거죠?
[기자]
전국적으로 관련 확진자는 오늘 정오 기준으로 249명입니다.
서울에서만 어제 하루 107명이 새로 확진되면서, 사랑교회 관련 서울 확진자는 145명으로 늘었는데요.
오후 3시까지 22명이 또 늘어 1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검사받은 교인과 방문자는 771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검사 대상자 4천66명에게 검사 이행명령을 내리고, 이 가운데 3천397명의 소재를 확인해 검사와 자가격리를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의 경우 방역의 주체이자 자가격리 대상인데도 이를 어기고 신도들의 진단검사를 고의로 지연시켰다며 고발 방침을 밝혔습니다.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병상 확보도 급할 것 같은데요?
[기자]
어젯밤 10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755병상 가운데 389병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병상 가동률 51.5%를 넘어선 상황인데요.
서울시는 병상 수요 급증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 100병상을 운영하고 있고, 추가로 350병상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자택 격리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임시 생활시설 역시 542실을 확보하고 있고, 추가 확보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YTN 구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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