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현근택 /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 통합당 법률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개인의 행복을 강조한 헌법 10조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국정 운영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그리고 최악의 홍수 피해의 원인을 놓고도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국 현안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미래통합당 법률위 부위원장 두 분과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광복절 기념식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습니다. 상당히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인데 먼저 대통령 경축사, 어떻게 들으셨는지 각각 한 말씀씩 해 주시죠.

[현근택]
역사적인 의미는 몇 가지 있습니다마는 아마 김구 선생이며 임시정부의 환영식을 했었는데 가슴 아프게 4년 후에 거기서 다시 운구가 이어졌다, 이런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손기정 선수 이야기도 있었고. 저도 사실 잘 몰랐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역사적인 의미가 있구나. 그리고 오늘 최고령 독립유공자분한테 훈장을 주시는 모습도 있어서요. 어쨌든 광복의 의미가 각 개인한테도 광복이 찾아왔느냐,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부위원장님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윤기찬]
국민의 감성에 호소하는, 저도 뭉클했거든요, 들으면서. 다만 말씀 중에 45년 광복을 사실은 광복의 시작으로 보시고 통일 광복의 완성으로 보신 부분이 이채로웠고요.

저희는 보통 건국을 제2의 광복으로 보는데 그 점이 다소 국민적 시각과 달랐고. 어쨌든 미래 비전도 제시하시고 무엇보다 한일 관계에 있어서 노력하겠다라는 그 부분은 와닿았습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분석해 보겠습니다. 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오늘이 네 번째였습니다. 먼저 주요 발언 듣고 오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저는 오늘,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과연 한 사람 한 사람에게도 광복이 이뤄졌는지 되돌아보며, 개인이 나라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하는 나라를 생각합니다. 그것은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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