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잇따른 강력한 대책에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안정되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죠.
그런데 일부 인기 아파트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판단이 잘못된 걸까요?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서초구의 이 아파트는 지난주 전용면적 127㎡ 가구가 22억 5,000만 원에 팔렸습니다.
지난해 10월 19억 5,000만 원에 거래된 이후 3억 원 오른 신고가.
해당 단지 내 같은 면적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싸게 거래된 겁니다.
지난 주말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지난해 8월보다 3억 가까이 오른 10억 2,000만 원에 매매가 성사되며 신고가 기록을 깼습니다.
▶ 인터뷰 : 고종완 /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 "집값이 안 오른 곳이 없고 풍선효과가 잦아들면서 정말 인기있는 지역의 똘똘한 한 채로 다시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처럼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는데, 정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