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적인 비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여당은 강원으로, 통합당은 호남을 찾아 수해 현장을 살폈습니다.
여야는 모처럼 재난 복구를 위해 4차 추경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어서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속출하자 차기 당 지도부 선출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한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일제히 수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철원 일대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피소에서 이재민들 생활의 불편함이 왜 없겠습니까만, 최소한이라도 해드리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서울 흑석 빗물 펌프장을 방문했고, 박주민 후보도 강원 지역에 피해를 입은 마을을 비공개로 방문했습니다.
미래통합당도 예정에 없던 일정을 추가해 홍수 피해가 극심한 전남 구례로 내려가 복구 현장을 살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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