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태풍 '장미'까지…반복되는 피해 막으려면?


전국 곳곳에서 도로가 유실되고 집이 침수되는 등 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5호 태풍 장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정창삼 인덕대 토목공학과 교수와 전화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국에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침수지역 물이 빠지지 않으면서 복구작업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데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어 걱정이 큰데요. 어떤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할까요?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3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재민도 7천명에 육박하는데요. 장마가 길어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죠?

장마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이란 전망입니다. 경기도 일부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고, 산사태 우려로 주민 4백여 명이 대피했는데요. 산사태 취약 지역과 시설들은 어디인가요?

지반이 이미 많이 약해진 상태여서 더 우려가 됩니다.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사태 위험 등을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5호 태풍 장미는 오후 남해안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태풍이 올 때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또 태풍이 지나간 뒤 2차 피해에도 주의해야 할 것 같은데요. 태풍이 올 때와 지나갔을 때 꼭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부산은 태풍 때마다 해일로 인한 침수 피해도 반복되는데, 이번에도 태풍이 오는 시각이 만조시간과 겹쳐 우려됩니다. 해안가와 저지대는 침수 피해에 특히 주의해야겠죠?

만약 주택이 갑자기 침수되거나 고립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전국 곳곳에선 옹벽 붕괴와 도로 꺼짐 현상이 잇따르고 있고요, 수도권에서도 도로가 침하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운전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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