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증가세…5대은행서 올해 14조 늘어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전세자금대출을 제한하는 정책을 내놨지만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대 은행의 7월 말 기준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모두 94조556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201억원 늘었습니다.
지난해 말에 비하면 16.9%에 해당하는 13조6,024억원이 증가한 것입니다.
올해 2∼4월 크게 늘었던 전세자금대출이 다소 주춤하다 이사 수요가 적은 7월에 다시 2조원대 증가한 것은 주택 매매가 상승에 따른 전세가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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