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500㎜ 물벼락에 광주·전남 쑥대밭…8명 사망·1명 실종
남부지방에서 내리는 비가 점차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 피해가 계속해서 속출하고 있는데요.
태풍 발달 가능성도 제기돼 추가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 김동현 전주대학교 소방안전공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 가운데 저녁부터는 중부지방에서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밤 대량폭우가 예상된다면서 재해대책 1단계를 발령했는데요, 수도권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인가요?
광주전남지역에 500mm가 넘는 비가 오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 않습니까? 수도권에 500mm의 비가 더 내린다면 상당히 우려가 되는데요?
이렇게 비가 많이 온다면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할거 같은데?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까요
산림청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심각'단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대규모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가장 높다는 의미인가요?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에 좁은 지역에 엄청난 양의 비를 뿌리기 때문에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데요. 이번 장마가 이렇게 오래 지속되고 또 많은 비를 뿌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남원 등 전북 내륙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전북 순창과 경남 일대에도 시간당 3, 40mm씩 강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위력인가요?
이틀 동안 이어진 집중호우로 섬진강댐 방류가 시작되면서 하류에 있는 전북 임실지역 주민 수십 명이 마을에 고립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계속해서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더 커지진 않을까 우려가 되는데요?
구례와 곡성에 걸쳐 흐르는 섬진강이 범람하면서 주변 농경지와 주택 마당 등은 물에 잠겼습니다. 영산강은 수위가 위험선을 넘으면서 영산대교와 영산교·죽산교가 통제됐는데요. 폭우로 인한 고립 시 어떤 행동 요령이 필요할까요?
내일까지 중부지방에는 100에서 많은 곳은 500mm 이상의 큰 비가 올 전망이고, 또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도 최대 2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 중 특히 더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디인가요?
전남 곡성 산사태로 사망자 5명이 발생했습니다. 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 5채가 매몰됐는데요. 산사태가 특히 위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산사태를 피하기 위해선 산사태 발생 징후를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위험 신호로 어떤 게 있을까요? 대피 요령도 함께 짚어주세요.
큰비가 내린 뒤 전북 전주의 한 도로 일부가 꺼지는 아찔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계속되는 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땅꺼짐 현상도 나타아고 있는데요. 그런데 절반 가까이가 20년 이상 된 낡은 하수관 때문이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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