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美장관 대만 방문 앞두고 군사력 과시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대만 방문을 앞두고 중국은 대만해협 분쟁시 투입 가능한 군사력을 잇따라 공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했습니다.
중국은 헬리콥터 20여 대와 수륙양용 전차 등의 탑재가 가능해 소형 항공모함으로 불리는 상륙강습함을 어제(5일) 상하이의 조선소에서 출발시켜 첫 시험항행을 실시했습니다.
이 함정은 이르면 내년에 취역해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에 투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또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공격용 헬기는 해군 소속 또다른 상륙강습함과 함께 최근 공격훈련을 실시했다고 중국 CCTV는 전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미국 장관의 대만 방문을 도발로 규정한 뒤 중국이 군사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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