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검찰, 이재용 최종처분 두고 고심…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두고 검찰의 고심이 깊습니다.
검찰 고위간부 인사 후 논의를 거쳐 다음 주 정도에 결론을 내릴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김성훈 변호사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일각에선 검찰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기로 사실상 내부 방침을 정했단 보도도 나왔는데 검찰에선 신중한 반응입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요청으로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린 건 지난 6월 말인데 당시 13명 중 10명이 이 부회장에 대해 수사를 중단하고 기소도 하지 말라고 권고하지 않았습니까? 검찰이 한 달 넘게 고심을 거듭한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법조계에서는 검찰 인사 시즌까지 겹치면서 수사 지휘 라인의 변동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수사팀이 막판까지 세부 내용을 신중하게 판단하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수사의 최종 결론이 늦춰진 것과 검찰 인사가 연관이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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