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투데이] 중부 곳곳 홍수·산사태 경보...추가 피해 대비책은? / YTN

YTN news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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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공하성 /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야간에 기습적인 폭우에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아서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비 피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공하성 교수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공하성]
네, 공하성입니다.


최근 비가 한 번에 쏟아졌다 하면 물폭탄이 되고 있는데요. 올해 장마 특징이 야행성 또 게릴라성 호우. 일반적인 장마보다 더 위험한 거죠?

[공하성]
맞습니다. 게릴라성 호우는 예측이 일단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처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섣부른 판단을 오히려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미 비가 다 왔다고 생각해서 강변 근처에 있는 산책로에서 산책을 한다든지 지하차도 운행을 바로 또 재개한다든지 해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각별히 기울여야겠습니다.


과거에도 새벽부터 이른 아침 사이에 기습적인 폭우로 피해가 더 커진 경우가 많았었는데요. 지금 현재 나타나고 있는 야행성 폭우, 이유가 있을까요?

[공하성]
지금 장마전선이 상당히 길게 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태풍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 나는데 태풍이 다른 나라로 지나가면서 태풍의 영향권에 아직 있기 때문에 야행성 폭우가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게 한 8월 중순까지는 간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장마가 예년보다 유난히 깁니다. 이렇게 장마가 길어지면 아무래도 지반이 약화된 상황인데요. 지금 상황에서 어떤 점들을 주의해서 살펴봐야 할까요?

[공하성]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죠. 그렇기 때문에 붕괴 위험이 있습니다. 낡은 축대라든지 담이라든지 콘크리트 옹벽 근처 가까이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겠고요. 지자체나 관계 당국에서는 이런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다든지 재난문자나 방송을 통해서 장마가 올 때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이런 안내를 자세히 해 주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지금 집중적으로 호우가 쏟아지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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