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옛 연인 살해한 중국동포 유동수 신상공개
경기도 용인에서 옛 연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중국동포 유동수 씨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전날 유 씨에 대한 신상공개 결정을 내린 경찰은 오늘(5일) 오전 유 씨를 살인 등 혐의로 수원지검에 송치하는 과정에서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유 씨는 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이 묻는 "범행을 부인하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또 "피해자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답하고 경찰서를 떠났습니다.
유 씨는 지난달 25일 용인시 처인구 자택에서 과거 교제했던 40대 여성 A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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