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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확대 반발하는 지자체…김현미 "협의해 진행"

연합뉴스TV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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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확대 반발하는 지자체…김현미 "협의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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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대책 중 3만3,000가구는 새 택지를 찾아 짓는 집입니다.

노른자 입지로 꼽히는 곳도 많은데요.

하지만 지방자치단체나 주민들 반대가 속출하고 있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지자체와 협의해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의 서부운전면허시험장입니다.

상암·마곡 업무지구와 가깝고 주변에 공원도 많아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정부는 이곳에 임대를 포함해 아파트 3,500가구를 새로 지을 방침인데, 인근 주민들은 달갑지가 않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차가 막혀서 퇴근길이 엄청 복잡한데…임대를 끼면 (집값이) 오르지 않는다…이미 (주택공급) 반대 서명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대책의 핵심지역 서울 태릉이나 정부과천청사 일대 같은 다른 지역 상황도 비슷합니다.

결국 지자체나 주민 반발을 얼마나 잠재울 수 있을지가 정책 성패를 가를 첫 관문이 될 전망인데, 정부는 일단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휴지가 있으면 공원이 들어온다거나 R&D 센터나 기업과 관련된 시설들이 들어오기를 많이 원하십니다. 가능한 한 지방자치단체의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협의해서 진행시키고자 합니다"

또 공급 대책은 입주가 확정되는 시점부터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속도전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보상이 없는 국유지인) 태릉 같은 경우는 지금 추세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하면 내년 말쯤에는 사전 청약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다만 이 같은 의지에도, 용산 미군 반환부지의 경우 토지 정화 책임을 가려야 하는 등 실제 공급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이란 관측은 여전합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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