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검언유착 오보 진상위, 보도 책임자들 고발

연합뉴스TV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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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검언유착 오보 진상위, 보도 책임자들 고발

KBS노동조합, 공영노조와 미디어연대로 구성된 KBS '검언유착 오보' 진상규명위원회'가 양승동 사장 등 책임자들을 고발했습니다.

진상위는 오늘(5일) 서울중앙지검에 양 사장과 보도국 간부, 이 모 기자 등 9명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데스킹 과정에서 '제3의 인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관계자와 나눈 대화록이 활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설사 실수였다고 하더라도 책임을 지고 재발 방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진상위와 별도로 미디어연대는 박성제 사장 등 MBC 임직원들 6명을 같은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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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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