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큐브] 이동재 전 기자 구속기소…'한동훈 공모' 적시 안해

연합뉴스TV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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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큐브] 이동재 전 기자 구속기소…'한동훈 공모' 적시 안해


핵심 피의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한동훈 검사장과의 공모 관계는 공소장에 적시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검찰 수사, 어떻게 진행될지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 김수민 평론가 어서 오세요.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의혹 당사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를 강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이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공소를 제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 전 기자의 취재 방식이 협박성이라고 본 이유가 무엇인가요?

구속 이후 수사팀이 두 사람의 공모 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증거 확보에 주력해온 만큼, 이 전 기자의 공소장에 '한 검사장과의 공모관계'가 적시될지가 관심이었는데요. 결국 적시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유로 보세요?

실제 한동훈 검사장과 협박성 취재를 공모했다고 볼 만한 증거는 검찰 조사에서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검찰은 한 검사장의 비협조로 수사가 장기화하고 있다는 입장인데요. 즉 핵심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의미인가요?

검찰은 한 검사장에 대해 계속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검사장의 범행 공모 여부 등을 명확히 규명한 후 사건처리 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까요?

수사팀은 앞서 사상 초유의 검사 몸싸움 사건으로 감찰 대상이 된 데다 대검 지휘를 거부하며 강하게 주장해온 온 검언유착 의혹마저 제대로 입증하지 못했다는 후폭풍도 만만치 않은데요. 수사 동력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

한 검사장 측은 "공모 사실 자체가 없으니 '검언유착'이라고 왜곡 말라"는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난 수사팀 정진웅 부장 검사에 대한 수사 배제를 요청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결론이 날까요?

협박성 취재 의혹을 MBC에 제보한 지 모 씨 등에 대한 사법 처리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검언유착 프레임을 만들려고 함정을 팠다는 이른바 '권언유착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세 번이나 조사를 받기도 했는데요?

이 전 기자는 재판이 시작되면 보석 신청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 과정에서의 쟁점은 무엇이 될까요? 이 전 기자가 사용한 노트북과 휴대전화의 증거능력도 문제 될 거란 관측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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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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