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중부 400mm 폭우 예고…'설상가상' 강풍 동반


중부지방에서 연일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상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장마는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장마의 원인과 전망을 김동혁 기상전문기자와 얘기해보겠습니다.

벌써 닷새째 중부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 장마철 평균 강수량을 훨씬 넘는 이례적인 비가 내렸는데, 누적 강수량이 어떻게 됩니까?

폭우가 쏟아지는 지역이 매일 바뀌는 것 같습니다. 어젠 수도권 호우를 예상했는데 경기와 강원 북부에서만 큰비가 내렸습니다. 오늘도 서울에선 소강상태인 것 같은데요. 어제와 날씨 상황이 크게 바뀐 건가요?

일단 모레까지 수도권에 400mm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큰 비인데, 주로 언제쯤 폭우가 쏟아질 거로 보이나요?

말씀해주신 대로 밤부터는 강풍도 동반됩니다. 어느 정도의 바람 세기인지, 또 강풍으로 인해 특별히 더 주의할 사항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6월 하순에 시작한 장마가 이렇게 7말 8초 휴가 기간까지 이어질 거란 예상이 있었나요? 역대 가장 긴 장마 얘기도 나오던데, 장마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얘기를 종합해보면 중부지방은 지난 주말부터 앞으로 내릴 비까지 총 1,000mm에 달하는, 이런 적이 있나 싶을 정도의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는 건데요. 지금까지도 피해가 컸는데, 앞으로 추가 피해를 막으려면 어떤 대비들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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