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가전·석유·의료기기 대리점 갑질 실태 조사
공정거래위원회는 가전과 석유 유통, 의료기기 업계에서 일어나는 대리점 상대 불공정행위 실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60여 개 가전 공급업자와 4,500여 개 대리점, 50개 석유 공급업자와 9,000여 개 대리점, 의료기기 150개 공급업자와 8,000여 개 대리점이 대상입니다.
공정위는 가격 결정구조와 불공정 관행 여부 등을 조사해 법 위반 혐의가 포착되는 공급업자나 대리점에는 직권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실태 조사 결과는 오는 11월 발표되고, 12월에는 이를 바탕으로 표준 계약서도 보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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