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도 관중 입장…현장 분위기는?
[앵커]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로 오늘부터 관중 입장이 재개되는데요.
전분과 포항의 K리그 경기가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연결해 분위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종력 기자.
[기자]
네, 축구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시간이 왔습니다.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도 오늘부터 관중 입장이 재개됩니다.
5월 무관중 개막 이후 84일 만입니다.
관중석의 10%만 오픈되는 제한적인 입장이지만 그동안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의 모습을 그리워해온 축구팬들에게는 큰 선물일 거 같습니다.
먼저 전북 현대 김상수 홍보팀장님 모시고 관중 입장 재개를 어떻게 준비했는데 얘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김 팀장님. 예매시스템을 통해서만 티켓이 판매되는데요. 오늘 관중이 몇 명 정도 입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계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면 아무래도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있는데요. 이에 대한 방역 대책도 마련하셨을 거 같아요.
전북 현대 선수들도 관중을 기다려왔을 거 같습니다. 선수들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네, 말씀 감사합니다.
경기장을 찾으신 팬분들은 정부와 각 구단이 제시한 방역 대책을 준수해야 합니다.
경기장 내 이동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전후좌후 두 칸씩, 최소 1m 이상 간격을 두고 착석해야 합니다.
또 반드시 정해진 좌석에 앉고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 취식은 금지됩니다.
방역 당국은 경기 후 팬들끼리의 뒷풀이 모임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불편한 부분이 있지만 안전한 K리그를 위한 조치인 만큼 꼭 따라주셔야 할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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