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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463명 최다 신규 확진..."정부 무대책 더 이상 못 참아" / YTN

YTN news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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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규 확진 463명 또 최다…어제보다 100명 가까이 급증
도쿄 누적 확진자 1만2천여 명…절반 이상 7월에 발생
日 정부 ’경제 살리기 집중’…방역 규제 대부분 풀어


코로나19가 다시 무섭게 확산하고 있는 일본, 특히 도쿄가 심각합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100명 가까이 늘어난 460여 명으로 연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경아 특파원!

도쿄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 아닌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367명이 일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였는데요.

하루 만에 또 100명 가까이 늘어 오늘 신규 확진자가 463명입니다.

일일 확진자 수 자체도 그렇고, 하루에 이렇게 많이 늘어난 것도 모두 처음입니다.

도쿄 전체 확진자 만2천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번 7월 한 달에 나왔습니다.

지난 5월 긴급사태 해제 이후 지난달까지 일본 정부는 그동안 일부 남아있던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대부분 풀었는데요.

사회적 긴장감이 풀린 결과가 7월 들어 급속한 감염 확산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쿄뿐 아니라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그리고 오키나와까지 전국에서 연일 최다 확진을 기록하는 등 급속히 확산 중입니다.

문제는 다음 달입니다.

일본 정부가 지역 경제를 살린다며 강행한 '여행 지원 캠페인'으로 전국에서 이동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도쿄대 고다마 다츠히코 명예교수는 다음 달에는 눈을 가리고 싶을 정도로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다며 일본 국회에 출석해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상황은 심각한데 정작 일본 정부는 움직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왜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은 "긴급사태를 다시 발령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달 들어 거의 매일 기자들에게 같은 질문을 받는데 답변은 똑같았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일부 지역의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서 우려해야 할 상황'이라는 말을 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핵심 각료가 상황을 이런 수준으로 언급하는 것 자체가 아베 내각이 국민 정서와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

적어도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국민뿐 아니라 지자체, 의료계에서도 이미 신뢰를 잃은 상황입니다.

도쿄도 코이케 도지사는 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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