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검사 육탄전...정치권 반응도 제각각 / YTN

YTN news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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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을 두고 빚어진 한동훈 검사장과 정진웅 부장검사 사이의 물리적인 충돌, 언론은 초유의 육탄전, 육박전, 막장극이라는 표현으로 연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수처와 수사권 조정 논의 등으로 바쁜 정치권은 이번 충돌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검찰과 경찰, 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 개혁으로 갈 길이 바빠서일까요,

일단 지도부 모두 공식 석상에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반면 범여권인 열린민주당 지도부에서는 한동훈 검사장을 겨냥한 날선 발언이 나왔습니다.

김진애 원내대표는 조사받는 피의자 검사가 자행한 초유의 공무집행 방해라고 비판했고요,

전 미국 쇼트트랙선수 안톤 오노 기억하시죠?

안톤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에 빗대 '오노의 페인트 모션 아닙니까'라고도 반문했습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어느 하나 성한 데 없는 막장 국정이라고 거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요 며칠 사이에 우리나라 국정 전반에 관해서 참담하고 분노스러운 현실을 많이 겪었을 겁니다. 국정 어느 구석 하나 온전하고 성한 데가 없고 막장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부장검사가 검사장을 올라타고 폭행하지 않나.]

검언 유착 의혹 사건을 두고 수사권 지휘를 발동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 또 추미애 장관과 대립각을 세웠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입장을 낼 지도 관심인데요,

일단 추미애 장관, 윤석열 총장 모두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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