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해외 유입 사례가 11명입니다. 총 누적 확진자는 1만 4269명입니다. 63명의 격리해제자가 새롭게 발생해서 현재 837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고 어제 사망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특별시입니다.
강서구에 소재한 강서 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서 이용자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29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서울 송파구 지인 모임과 관련해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전체 8명이 발견되었습니다.
서울시청 확진자와 관련해서 11층 근무자 166명 가운데 158명은 일단 음성 결과가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추가로 11층에 수시 방문했던 사람 중에 검사 희망자 88명에 대해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강원도 상황입니다. 강원도 홍천 캠핑 모임과 관련해서 2박 3일간 함께 캠핑을 했던 총 18명, 여섯 가족 중에서 세 가족, 총 6명이 확진되어 접촉자 및 감염 경로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월북자 관련된 진행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관계기관인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으로부터 공유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월북 당사자와 접촉자 2명입니다.
자가격리 중인 접촉자들에 대해서 과거 코로나19 검사 결과 및 접촉자 여부를 조회한 결과, 현재까지는 관련 내역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어제 경찰청으로부터 추가 접촉자 명단을 전달받아서 오늘 중 이들에 대한 검체 채취 및 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체 11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8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에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3명이 확인되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11명의 추정 유입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2명, 중국 외 아시아가 9명으로서 필리핀이 4명, 사우디아라비아가 3명 등입니다.
지난 7월 1일부터 러시아에서 출항한 선박에 대해서는 승선 검역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7월 1일부터 7월 29까지 러시아를 출항한 선박 259척 중에 191척에 대해서 승선 검역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오늘부터는 러시아발 입항 선박뿐만 아니라 방역 강화 대상 국가 6개국발 입항 선박에 대해서도 전수 승선 검역을 실시하는 한편 지난 7월 20일부터 러시아 선박에 적용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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