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의 한 호텔에서 성인 남성이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남성은 채팅앱을 통해 피해자를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채팅앱이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태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1일, 경찰차 한 대가 골목길을 빠르게 지나갑니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20대 남성이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모습입니다.
▶ 스탠딩 : 김태림 / 기자
- "사건 현장에서 뛰쳐나온 피해자는 행인의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 남성을 체포한 뒤 입건했고 남성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데「, 피해자를 유인하는 데는 채팅앱이 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해당 채팅앱은 가입 기준이 만18세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