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채널A 관련 강요미수 사건 수사팀이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칩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한 검사장과 수사팀장 사이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는데,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추가로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과 수사팀장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몸싸움이 빚어진 때는 한 검사장이 자신의 변호인을 부르기 위해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푸는 순간이었습니다.
한 검사장 측은 "수사팀장인 정진웅 부장검사가 휴대전화 사용을 허락해 비밀번호를 푸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을 쓰러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정 부장검사가 한 검사장 위에 올라타 팔과 어깨를 움켜쥐고 얼굴을 눌렀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수사팀은 한 검사장이 오히려 압수수색을 방해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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