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성폭행 혐의 월북자 송환 주장에 즉답 피해
통일부는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월북한 탈북민의 송환을 북측에 요구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현재 관계기관에서 정밀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추후 조사 결과와 남북관계 상황, 그동안의 관행 등을 종합해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월북한 탈북민이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은 피의자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지난해 11월 동료 선원을 살해하고 동해상으로 넘어온 북한 어민 2명을 우리 정부가 북송한 전례를 근거로 월북자 송환을 북측에 요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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