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제소송 대응 조직 강화…한국과의 분쟁 대비?
일본 정부가 국제소송사건 대응 능력을 강화하도록 조직 정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국제소송 전담 부서로 외무성 국제법국에 '경제분쟁처리과'를 신설하고, 일본 국가안보국에서 경제안보 정책을 맡는 인원을 현재 20명에서 30명으로 확충하고 3년 안에 50명 체제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일본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한국을 비롯해 타국과의 분쟁 사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제권익 확보를 위한 대응 체제를 정비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본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문제 등을 놓고 세계무역기구, WTO에서 한국과 격돌을 앞두고 있어 이번 조치가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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