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비는 대부분 그치거나 약해졌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충청과 호남 지방으로 남하했기 때문인데요,
서울은 오늘 낮 동안 약한 비만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강원과 충청, 호남 지방에는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습니다.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고, 하천 변 안전사고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모습입니다.
강한 비구름이 충청과 호남 일대에 집중되면서 이 지역에 국지성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전과 광주에 시간당 30~5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오전 9시 40분, 대전에도 호우경보로 특보가 강화됐습니다.
대전을 비롯한 충북 북부, 광주와 호남 내륙에 호우 경보가,
충청과 호남, 경북 서부와 영서 남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어제부터 충청, 전북, 경기 남부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전북 임실 신덕면에 179mm의 가장 많은 비가 왔고,
경기 평택과 충북 제천 등도 100mm가 넘는 누적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 지역에 150mm 이상, 경기 남부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중남부 등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올여름 장마는 남부 지방은 내일 오후까지 이어진 뒤 모레부터 끝나겠고
중부 지방은 다음 주 초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국지적 호우가 예상되면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산사태 위험 지역에 계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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