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수천명, 청두 몰려가 美총영사관 폐쇄 지켜봐
중국이 미국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에 대한 보복으로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에 나서자 수천명의 청두 시민이 몰려들어 역사의 현장을 지켜봤습니다.
현장에서 시민들은 휴대전화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기에 바빴고, 폭죽을 터트리거나 '사랑해 중국'이라는 애국주의 노래를 불러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청두 주재 미국 영사관은 어제(25일) 본격적인 철수 작업에 들어갔으며, 중국 경찰 수십명이 주변을 순찰하면서 삼엄한 경비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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