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가 에이스 스트레일리의 완벽한 투구를 앞세워 키움을 이틀 연속 제압했습니다.
이제 5할 승률까지 단 1승만 남았는데요, 중위권 판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점 차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7회, 롯데가 노아웃 만루 기회를 잡고도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물러납니다.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정훈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롯데가 3점 차로 달아납니다.
계속된 기회에서는 중심타선 손아섭과 전준우가 다시 안타를 터뜨리며 스코어는 순식간에 6 대 0까지 벌어집니다.
8회말 3점을 내줬지만,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이 승리를 지켜내고 키움을 이틀 연속 제압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에이스 스트레일리가 눈부신 역투를 펼쳤습니다.
7회까지 안타를 단 2개만 허용하고 삼진은 8개를 잡아내며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7월 들어 난공불락에 가까운 역투를 펼치고 있는 스트레일리는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1위로 각각 올라섰습니다.
32승 33패가 된 8위 롯데는 승률 5할까지 단 1승만 남았고, 5위 자리도 2.5경기 차이로 사정권에 들어왔습니다.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재환이 켈리의 커브를 받아쳐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립니다.
이후 켈리가 급격히 흔들리자, 두산은 정수빈의 2타점 3루타 등을 묶어 2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5회까지 1점만 내주고 잘 던져 시즌 4승째를 수확했습니다.
배정대가 3점 홈런을 터뜨린 KT는 선두 NC의 6연승 도전을 가로막았습니다.
KIA는 2 대 2로 맞선 8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삼성을 꺾었습니다.
YTN 허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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