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우려" 제주 초등학교 학생들 등교 거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제주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자녀의 등교를 거부하고 나섰습니다.
제주시 모 초등학교 학부모회는 22일 자료를 내고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초등학교 전교생 122명 중 78명은 이날 등교하지 않고 체험학습 신청이나 병가를 냈습니다.
해당 확진자는 학교 인근 은행 현금인출기를 이용하거나, 음식점에서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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