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회의 하루 연장에도 코로나19 기금 합의 불발
유럽연합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회복기금을 논의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EU 정상들은 지난 17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7천500억유로, 우리돈 1천33조원 규모의 경제회복기금과 1조740억 유로, 우리돈 1천479조원 규모의 향후 7년간 EU 장기 예산안에 대한 협상을 벌였습니다.
EU 정상들은 경제회복기금 규모와 '보조금이냐 대출이냐' 등 지원 형식과 조건을 두고 이견을 보이며 사흘에 걸친 마라톤 협상에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애초 정상회의는 17일과 18일 이틀 간의 일정이었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하루 더 연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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