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주한미군 감축옵션' 보도에 "진위 파악중"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군 당국이 진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주한미군 문제와 관련해 현재 한미가 협의하는 것은 없다"며 미국 내에서 주한미군 관련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도 "어떤 경위로 그런 보도가 나왔는지, 정확한 내용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며 "외신 보도 내용은 군이 전혀 모르는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의 관련 설명은 이달 중으로 계획된 한미 국방장관 전화 통화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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