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현직 검사장과의 유착 의혹을 받는 전 채널A 기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7일)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요미수죄 성립 여부를 두고 검찰과 변호인단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앵커멘트 】
이 모 전 채널A 기자가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이OO / 전 채널A 기자
- "검찰수사가 편파적이라고 보십니까?"
= "…."

이 전 기자는 이철 전 VIK 대표에게 여권 인사 비리 의혹을 제보하지 않으면 형사상 불이익을 받게 된다며 '협박성 취재'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영장 심사에서는 '강요미수죄' 성립 여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 기자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해 이 전 대표를 압박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두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