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스크 씌워라" vs. "의무화 안 돼"..."러시아, 백신 정보 해킹 시도" / YTN

YTN news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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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둘러싼 찬반 논란도 여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백신 연구 정보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는 서방 국가들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안녕하세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연일 6만여 명에서 7만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는데요.

현지 시각 15일에는 하루 동안 7만1천여 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내 누적 확진자는 367만여 명, 사망자는 14만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런 확산세에도 마스크를 쓸지 말지에 대한 논쟁이 여전하다고요?

[기자]
네, 우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주들이 늘고 있는데요.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미국에 마스크를 씌워라"는 제목의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뉴욕주가 제작해 배포한 공익광고를 지금 화면으로 보고 계십니다.

바이러스 재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촉구하는 내용인데요.

모건 프리먼과 로버트 드니로 등 유명 영화배우들이 영상 제작에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마스크 착용은 지극히 당연하고 기본적인 방역 수칙으로 보이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지역들도 있습니다.

경제 재개에 앞장섰던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시자가 대표적입니다.

캠프 주지사는 시 정부가 자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행정명령은 이미 조지아주 내 10여 개 카운티와 시에서 시행 중인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무효화시키는 셈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캠프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을 독려는 하고 있는데, 실제 단속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의무화에 반대하는 건데요.

시장들이 행정명령에 반발하고 나서면서, 주내 방역 관리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남미로 가보죠. 최대 피해국인 브라질의 상황은 지금 어떤가요?

[기자]
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아침,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가 2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7만6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2주 동안 하루 신규 확진자가 대체로 3~4만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지금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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