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전반기 정보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회는 어제(1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만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표결에 참석한 의원 177명 중 176명의 찬성으로 전 의원을 정보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선출 직후 전 의원은 제도적, 입법적 완결이 되지 않아 국정원 개혁이 미완 상태라며, 진정한 개혁이 완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어제(16일) 오후 국회 개원식을 여는 데 합의했지만, 그동안 상임위 배분을 문제 삼아왔던 통합당은 어제(16일) 정보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어제(16일) 정보위원장까지 민주당 소속 의원이 선출되면서 21대 전반기 국회 18개 상임위 위원장은 모두 민주당이 맡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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