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호소한 전직 비서 A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당일, 서울시 내부에서 관련 내용을 박 시장에게 보고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별보좌관은 박 시장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소문이 나돌아 되물었다고 YTN과의 통화에서 말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입해 일자리 190만 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과 청정에너지, 고용·사회 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미국 정부가 온라인 수강만 하는 유학생의 비자를 취소하겠다는 조치를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대학 2백여 곳이 직간접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선 데 이어, 지방정부 18곳까지 소송전에 가세하는 등 반발이 커지자 한발 물러선 겁니다.
■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벌어진 인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벌레가 잇따라 발견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신고 지역 3만 6천여 세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직원 상습 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에게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과 밀수 혐의에 이어 이번에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판결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 영국 정부가 5세대 이동통신망에 들어가는 중국 화웨이 장비를 2027년까지 완전히 퇴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 압박에 가세한 건데 다른 유럽 국가들도 동참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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