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중부 비 대부분 그쳐…낮 더위 주춤
오늘 전국에 장맛비가 내렸죠.
옆에 있는 지도는 일강수량 분포도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번 장맛비는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에 집중이 됐습니다.
지리산 부근에는 280mm, 남해에는 219mm의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금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강원 영동은 다시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시간당 20mm 안팎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태라 산사태나 침수 등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남부 내륙과 동해안은 내일 퇴근길 무렵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강원 영동에는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와 경북 동해안에는 10에서 50mm, 충북과 남부, 제주에는 5에서 30mm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보시면 서울이 18도, 청주 19도, 대구도 19도, 창원 20도에서 출발하겠고요.
낮더위도 주춤하겠습니다.
서울이 24도, 청주 23도, 대구도 23도, 부산 23도로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밑돌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그치고 주말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토요일 제주와 전남을 시작으로 일요일부터 다음 주 중반까지 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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