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2살 쌍둥이 남매 확진…광주 방문판매발 지속

연합뉴스TV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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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2살 쌍둥이 남매 확진…광주 방문판매발 지속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해외유입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명입니다.

지난 7일 63명에서 그제 35명까지 감소하다 다시 40명대로 증가폭이 커진 것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1명은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습니다.

수도권에서만 15명이 감염됐고, 광주에서는 5명, 대전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는 두 살배기 쌍둥이 남매와 엄마, 외할아버지 등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논현동 소재 직장을 중심으로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에서는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북구 배드민턴 클럽 등 12곳을 전파고리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국민 3,000여명 조사에서 항체 보유자가 단 1명 밖에 없었던 점을 들어 집단면역은 불가능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용한 백신이 나오기까지 1~2년 이상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유행을 지속적으로 억제해 나가며 일상생활과 방역관리를 조화시켜 나가야만 합니다."

한편, 정부는 피서철을 맞아 확산세가 커질 수 있는 만큼 피서지 방역실태을 재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해수욕장, 물놀이장 등 피서지에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사전예약제, 손목밴드 등 다양한 관리방안을 적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빈틈이 많아 보입니다."

또, 늘어나는 주한미군 확진자에 대해서도 관계기관들이 협의해 방역 강화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가운데 23명은 해외에서 유입되면서 17일 연속 두 자릿수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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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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