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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계 연루 의혹' 옵티머스 전 대표 "필요하면 한국 들어가겠다" / YTN

YTN news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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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에 이어 옵티머스도 ’정관계 연루 의혹’
이혁진, YTN과 통화에서 의혹 강력히 부인
"펀드 사기, 대표 그만둔 뒤 시작…나도 피해자"


수천억 원대 피해가 예상되는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정관계 연루 의혹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총선 후보로 출마했던 이혁진 전 대표 등 여권 인사들과 가까운 인물 여러 명이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인데요.

미국에 있는 이 전 대표는 관련 의혹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필요할 경우 한국에 들어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라임 사태에 이은 또 한 번의 환매 중단으로 수천억 원대 펀드 사기 피해가 예상되는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정관계 연루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5천억 원이 넘는 펀드 사기가 그동안 금융당국의 감시망을 피할 수 있었던 건 정관계 인사의 비호 때문이 아니냐는 겁니다.

특히 별개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중 미국으로 도피한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가 핵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서초갑 후보로 출마하고, 대선에서는 당시 문재인 후보 선거캠프에서 특보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재작년 문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당시 수행단과 만난 사실 등이 드러나면서 정치권에서도 의혹 제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곽상도 / 미래통합당 의원 : 교민 사업가로 위장을 단시일 내에 할 수 있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금융감독위원장을 이렇게 일개 사업가가 대통령 순방한 자리에 동행하고 만나서, 이런 자초지종을 다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에 있는 이 전 대표는 YTN과 통화에서 모든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자신이 대표직을 그만둔 뒤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오히려 자신도 경영권 다툼의 피해자라는 겁니다.

[이혁진 / 전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옵티머스 전신) 대표 : 시기도 안 맞고 제가 회사를 지배했거나 어떤 이해관계에 의해서 (한 게 아닙니다). 저는 배척당했는데, 강탈당한 피해자가 뭐가 아쉬워서 그 회사를 위해서 일합니까, 말이 됩니까?]

정관계 연루 의혹에 대해서도 자신이 재직하던 시기와 다르다며, 필요하다면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혁진 / 전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옵티머스 전신) 대표 : 당연히 2017년 5월에 정권이 바뀌었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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