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옵티머스 연루 의혹' 스킨앤스킨 고문 구속영장 발부 / YTN

YTN news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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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환매 중단 사태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화장품 제조·판매 업체 '스킨앤스킨' 고문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법과 자본시장법 위반, 사문서위조 혐의 등을 받는 스킨앤스킨 고문 유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혐의와 증거 인멸 염려 등 구속의 사유, 그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갖추어져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스킨앤스킨은 최근 마스크 사업 진출을 명목으로 유통회사 이피플러스에 선급금 150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이피플러스는 최근 구속된 옵티머스 이사 윤 모 변호사가 100% 주주인 것으로 알려진 회사로, 옵티머스와 같은 서울 강남 빌딩에 사무실을 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유 씨가 2017년 옵티머스 1차 펀드 모집 당시부터 펀드 운용에 관여하고, 펀드의 자금이 흘러들어 간 회사들에도 관여해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이 초기부터 옵티머스 펀드 운용에 관여해 온 인물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관련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이경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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