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재형 / 스포츠부 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 최숙현 선수의 죽음 이후김규봉 감독과 팀닥터 안 모 씨 그리고 장윤정 선수의 잔인한 폭행 행각이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YTN은 가해자들이 최숙현 선수 등에게 자행한 무차별적인 폭행 등 가혹 행위의 심각성을 추적해 연일 단독 보도하고 있는데요.
해당 취재를 해 온 스포츠부 김재형 부장이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조은지 기자가 단독 보도한 내용을 보면요. 3명이 입을 맞춘 정황이 있어요. 그리고 상당히 구체적으로 증거도 모았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은 앞서 보신 것처럼 현재 폭행과 폭언을 주로 했던 건 운동처방사로 확인된 팀닥터 안 모 씨죠. 이 사람이 했다고 본인이 자필진술서를 제출했고. 나머지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과 남녀 선배 선수 1명씩 총 3명이죠.
이 사람들은 현재 본인들은 폭행을 한 적이 없다고 이미 국회에 증언을 통해서 보셨지 않았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지금 소위 말하는 비극적인 선택의 결과들이 사건이 나올 때마다 항상 나오는 얘기들인데 결국은 고인에게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쉽게 설명을 드리면 고인이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이 돼 있는 상태였고 이미 무너져 있는 상황이었고 그러다 보니까 집에서도 상황이 안 좋았고 이런 상황에서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인데 가족들이, 특히 아버지가 운동을 하게끔 많이 강요를 했다.
그러니까 좀 나약했고 본인이 심리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본인의 극단적인 선택이 이 사람들의 폭언이나 폭행 때문이 아니라 심리적인 불안 이것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고 관련 아버지와의 녹취 또 최숙현 선수와 했던 전화 녹취들인데요. 이런 것들을 지금 모아서 증거자료로 사법기관과 다른 조사위원회 이런 기관들의 제출하고 있습니다.
최숙현 선수, 장례식장에서도 비슷하게 조문 온 동료 선수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면서요?
[기자]
철인3종협회 쪽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최숙현 선수가 잘못했다라고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마는. 일단은 고인에게도 책임이 있고 너희들도 강하게 마음을 먹어야, 나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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