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한국 등 비유럽 입국자 14일 의무격리 유지
유럽에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나라 중 하나인 이탈리아가 비유럽 출신 입국자에 대한 의무 격리 조처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로베르토 스페란차 이탈리아 보건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몇 달 간 이탈리아인들이 치른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해야 한다"며 이러한 방침을 밝혔습니다.
1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14개국 시민의 역내 자유로운 입국을 허용한다는 유럽연합의 권고를 따르지 않겠다는 겁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명, 누적 사망자 수는 3만4천7백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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