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살 아들 맨발로 산에 두고 온 엄마 입건
8살, 9살 난 두 아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맨발로 산에 두고 온 엄마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A씨는 지난 19일 밤 직접 차를 운전해 서울 강서구 개화산 중턱에 두 아들을 벌거벗긴 채 내려놓고 자리를 떴습니다.
초등학생 아들 둘은 이튿날 새벽 2시 쯤 행인의 신고로 발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훈육 목적에서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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