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전국에서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삼각봉에서 250mm이상, 부산 해운대는 140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영동에서 많게는 300mm 이상의 물 폭탄이 더 이어지겠고, 수도권과 영서, 경북 북부에서는 20~60mm, 그 밖에 충청과 남부 곳곳으로도 5~2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지금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에서 강한 비구름이 머물면서 지금 시간당 3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따라서 영동에서는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해안가에서는 태풍급 바람이 불면서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제주도는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은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의 비바람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반면,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서는 오전부터 비가 약해지기 시작해 오늘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